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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s (또다른 DeepSeek 충격?) - MIT Technolgy Review

heydo20 2025. 3. 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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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중국 AI 에이전트 Manus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네요. 참고로 'Manus'는 라틴어로 '손'을 의미하며 매너스 혹은 마누스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명칭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도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글의 원본은 MIT Technology Review ('25. 03. 12.)에 개재된 리뷰 기사 "Everyone in AI is talking about Manus. We put it to the test"입니다.

 

이제는 Manus의 시대? (ChatGPT)

요약

중국 우한 기반 스타트업 Butterfly Effect가 개발한 일반 AI 에이전트 Manus가 지난주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트위터 공동창업자 잭 도시와 Hugging Face 제품 책임자 빅터 무스타르를 포함한 테크 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그 성능을 칭찬하며, 일부에서는 예상치 못한 능력과 중국 출신이라는 점에서 "제2의 DeepSeek"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Manus는 세계 최초의 일반 AI 에이전트를 표방하며, Anthropic의 Claude 3.5 Sonnet과 Alibaba의 오픈 소스 Qwen의 미세 조정 버전 등 여러 AI 모델을 활용하여 다양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합니다. 이는 단일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AI 챗봇과는 차별화된 특징입니다.

현재 대기자 명단의 1% 미만만이 초대 코드를 받았지만, MIT Technology Review는 Manus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평가 결과, Manus는 매우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인턴과 협업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가끔 지시를 잘못 이해하거나 부정확한 가정을 하기도 하지만, 추론을 명확히 설명하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상세한 지시나 피드백을 받으면 상당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Manus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Manus's Computer" 창으로, 사용자가 에이전트의 작업 과정을 관찰하고 언제든지 개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기자가 세 가지 과제(중국 테크 분야 주요 기자 목록 작성, 뉴욕시 2베드룸 부동산 리스트 검색, MIT Technology Review의 35세 미만 혁신가 후보 추천)를 통해 테스트한 결과, Manus는 두 가지 과제에서 ChatGPT DeepResearch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지만 완료하는 데 상당히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Manus는 직관적인 도구이며 코딩 배경이 있거나 없는 사용자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빈번한 충돌과 시스템 불안정성이 있으며, 대량의 텍스트를 처리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ChatGPT DeepResearch보다 실패율이 높지만, 작업당 비용은 약 $2로 DeepResearch 비용의 1/10에 불과합니다.

 

Manus의 작업 과정은 상대적으로 투명하고 협력적이며, 과정에서 질문을 하고 주요 지시를 "지식"으로 메모리에 유지하여 쉽게 맞춤화할 수 있는 에이전트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각 세션은 재생 및 공유가 가능합니다.

단상

새로운 AI 에이전트들이 계속 등장하는 것을 보면 정말 흥미롭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서구 기업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 AI 에이전트 도입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Manus가 DeepSeek와 비교되는 것이 적절한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중국 AI 기업들이 기본 모델에서의 혁신을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추가적인 증거입니다. 앞으로 이런 도구들이 우리의 일상과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