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처음 소개하는 커뮤니티 플러그인입니다. 설정>커뮤니티 플러그인>탐색>Dataview하시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화면과 같이 나오면 설치 누르시면 현재 vault에 설치됩니다. 혹시나 해서 더 설명드리면, 플러그인은 각 vault 별로 설치됩니다. 그 위치는 vault 위치 밑의 .obsidian/plugins에 있습니다. 새롭게 vault를 만들게 되면 기존에 쓰고 있던 플러그인을 다 다시 까려고 하면 귀챦은데, 이 폴더를 그대로 새로운 vault에 copy하시면 됩니다. 어찌되었던지 간에 설치를 하고, 활성화까지 눌러주셔야 합니다.
Dataview 본격적으로

설명을 그대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의 Obsidian Vault를 당신이 탐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처리한다. 마크다운 페이지로부터 필터, 정렬, 추출을 위한 JavaScript API와 pipeline-based 쿼리 언어를 제공한다.
즉, 각 markdown 파일(.md)를 database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이렇게 입력을 해보죠.
```dataview
LIST
```
그러면 모든 파일들의 LIST가 나타납니다.

이중에서 "#Obsidian" 태그를 가지고 있는 파일만 목록을 만들어보죠.
```dataview
LIST
FROM #Obsidian
```
FROM #Obsidian의 문구가 파일 중에 #Obsidian 태그를 갖는 것을 찾아달라는 의미입니다. FROM은 특정 source를 지정해서 그 곳에서만 찾으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source란 태그, 폴더, 혹은 특정파일, 링크를 의미하고, 이들을 "and", "or", "!"를 사용해서 조합할 수 있습니다. !는 not이라는 소리겠죠?
위의 소스를 넣으면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이 정도는 Query로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더 유용하게 사용되는 TABLE의 형식을 뒤져보죠. 좀 틀리게 보이도록 LIST 뿐만 아니라 그 마크다운파일의 생성일까지 나오는 TABLE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보겠습니다.FROM #Obsidian ```
```dataview
TABLE file.cday
FROM #Obsidian
```
그러면 8개의 파일이 해당되며, 파일의 이름과 그 파일이 생성된 날짜가 표의 형식으로 정리되어 나타납니다.

좀 더 조정을 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합니다. 가령 생성일을 2025.01.19인 것만 테이블로 만들어 볼까요?
```dataview
TABLE file.cday
FROM #Obsidian
WHERE file.cday = date(2025-01-19)
```
WHERE를 이용해서 file.cday가 2025-01-19와 같은 것만 골라주라는 명령을 추가합니다. WHERE는 TABLE이나 LIST에 표시될 마크다운 파일에 특정 조건을 주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다른 글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WHERE 뒤에 expression을 집어넣는 꼴로 사용됩니다. 위의 코드에서 expression은 "file.cday = date(2025-01-19)"입니다.
위의 코드를 넣으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쿼리보다는 무언가 더 나아보이지 않습니까? 자세한 문법은 dataview 설명하는 곳을 가서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만 제가 활용을 하면서 설명하는 것을 따라서 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이 정도에서 멈추면 dataview를 소개하지 않았을 겁니다. 더 많은 기능들이 있으니까요. 잘 활용하면 마크다운 파일을 활용해서 database처럼 쓸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엑셀을 활용해서 자료를 모으는데, 한 셀에 엄청 긴 문장이나 수식이 들어가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보기도 안좋고 정리도 잘 안되는 거 같아서 잘 활용하는게 저한테는 엄청나게 불편했었습니다. 그런데, Obsidian과 dataview를 활용하면 자료를 모으고 처리하면서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 일정 관리도 마찬가지구요. 이런 이유로 dataview를 파고 들었습니다. 정말로 한참 지난 이후로 다른 앱으로 잘 할 수 있는 건 그 앱으로 하고 dataview로 잘하는 것만 dataview로 하자는 결론을 얻기는 했었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너무 괜챦은 플러그인이고, 그만큼 방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설명을 드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근 차근 해보시면서 따라오시다 보면 익숙하게 쓰고 계시는 자신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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